Story about
Aurender_MUSIC SERVERS


2010년 설립된 위디어랩은 2011년 네트워크 플레이어 오렌더 S10을 출시하며 오렌더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2012년 9월 티브이 로직에 합병되면서 오렌더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는 제품들이 선보이게 되었다. 2013년 네트워크 플레이어라는 명칭조차 생소했던 시절에 이러한 제품을 만들 생각을 해낸 오렌더의 임직원들의 땀이 결실이 꽃피는 제품이 태어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W20이다.

이 W20은 배터리 구동, SSD Cashing 등 여러가지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 세계에 놀랄만한 충격을 주게되고 그로인해 여러 하이엔드 업체들이 자사의 제품 홍보를 위한 소스 기기로 주저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2015년 뮌헨 전시회에서 DCS와 매지코, 그리고 켄스틸레이션 등의 최상위급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홍보를 위해 W20을 썼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일화이며 이때만해도 많은 국내의 하이파이 유저들은 오렌더가 외국의 브랜드인 줄 아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하였다


오렌더는 이러한 기술과 명성을 이용해 최상의 핵심 기술을 저변으로 확대하기 위해 X100, N100등의 보급형과 W20의 뒤를 잇는 합리적 가격의 N10(N10은 올해 2018년에도 스테레오 파일지의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에서 A+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DAC와 PREAMP까지 품은 A10으로 그들의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고. 전용앱을 통한 웹접근성과 감성을 한번에 사로잡아 매출을 극대화 하였다.

또한 하드웨어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단순한 뮤직서버로만 만족하지 않고 네트워크 스트리머로써의 역할도 품기 위해 그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TIDAL(고음질 네트워크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멜론 등을 빠르게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스트리머로써의 선구자로도 나서게 되었다.그것도 신형장비뿐 아니라 W20 이후 출시한 모든 장비에서 쓸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까지....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고음질 스트리밍 시장을 이끌어갈 포맷인 MQA까지 이미 지원하고 있으니 이들의 개척 정신과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은 가히 세계 최고라 불리 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또 이들은 다른 세계로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배터리 구동 방식의 무손실, 무선 스피커인 S5W가 스타트 테이프를 이미 끊었으며 X725라는 걸출한 앰프 이후의 셰계와 다른 여러 방면의 세계도 그리고 있는 듯 하다.

불모지 같았던 한국의 하이엔드 필드를 딛고 일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오렌더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보는 일은 한 겨울의 매화 꽃을 보는 것처럼 행복한 기다림이 될 것 같다.

by Philip